탄소 화합물 (Compounds of Carbon) 1

화학 I 의 첫 페이지를 넘기게 되면

화학이 얼마나 좋게요 하면서 생활속의 화학 이야기를 조금 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탄소 화합물이라는 주제로 들어가게 된다.

 

이제부터 화학헬파티가 열렸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탄소 화합물은 간단해 보이지만 꽤 중요한 내용이죠.

탄소가 포함되지 않는 물질이 거의 없으며 하다못해 향수, 핸드폰, 비행기, 콘돔 등등 없는데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 탄소는 무엇일까요?

원자번호 6번의 탄소(C)는 분자량이 12.011이며 주기율표 상에 14족 2주기에 위치합니다. 

 

탄소는 기본적으로 오직 4개의 결합만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p-orbital에 4개의 전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오비탈 개념이 어렵다면 곧 올라갈 오비탈 내용을 기대해 주세요!

쉽게 말하면 탄소는 팔을 4개 가진것이죠

가령 이런 느낌?

그리고 다른 탄소와 결합하게 될 때는 이 팔을 최대 3개 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팔을 한개 사용하면 단일 결합 두개 사용하면 이중결합 세개 사용하면 삼중결합이 되는 것이구요.

아, 팔을 네개 사용하는 사중결합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여기서 조금 더 배워보자면 단일결합은 Alkane, 이중결합은 Alkene, 삼중결합은 Alkyne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손을 서로 잡고 잡다가 처음 탄소와 손을 잡게 되어 고리를 생성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화합물을 통칭하여 고리 화합물(cyclic compound)라고 합니다.

그래서 단일결합으로 이루어진 고리화합물이면 cycloalkane, 이중결합을 한개 포함한 고리화합물이면 cycloalkene, 그리고 삼중결합을 한개 포함하면 cycloalkyne이 된답니다.

여담으로 cyclocarbon이라는 용어가 있는데 이는 고리화합물이 다른 원소 없이 탄소로만 이루어진 고리화합물을 말한다. 

 

화학파티가 첫날부터 헬파티가 되어서는 안되니 오늘은 여기까지 해볼게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여러가지 탄소화합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화학 발전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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